# EU 주변국 상황

15/02/2021

• 독일

독일 정부가 체코를 돌연변이 바이러스 확산율이 높은 고위험국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독일 국경을 넘나들 때 더 큰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일부 독일 기업은 국경폐쇄를 우려하여 체코 펜들러에게 독일 상주를 설득하고 있다.

• 헝가리

유럽식약처의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러시아산 Sputnik V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헝가리는 지난 1월 러시아와 Sputnik V 백신 200만여 회 접종 분량을 3개월간 수입한다는 계약을 체결 했으며, 지난 2월 2일 4만여 회 접종 분량이 첫 수입됐다.

• 영국

바이러스 감염전파수치가 1 미만으로 떨어지며, 0.7~0.9 사이를 오가고 있다. 금일부터 영국정부는 고위험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의 호텔 자가격리 의무화를 발표했다.

• 포르투갈

포르투갈 정부는 의료인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EU에 도움을 요청했다. 독일 군의료진 팀이 이미 포르투갈 현장에 파견되어 있으며, 이번주 프랑스와 룩셈부르크 의료인력도 순차적으로 파견 된다. 인구 1천만의 포르투갈에서 현재까지 15,000여 명이 바이러스로 사망했다.

• 벨기에

학교 등교를 재개하기 위해 타액 샘플을 평가하는 간단한 테스트를 활용할 방침이다. 2월 하순 경, 자원한 교사 수천 명을 대상으로 정기 테스트를 반복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상대로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 폴란드

폴란드는 호텔, 극장, 영화관 등에서 '수용인원 제한'과 '엄격한 위생규정'을 지킨다는 조건으로, 영업을 제한적으로 재개했다. 또한 쇼핑센터와 박물관 갤러리, 스키리조트가 재영업을 시작했다.

• 스페인

자치주를 중심으로 바, 레스토랑 등의 실내 영업이 재개됐다. 단, 바이러스 전파 경로 추적을 위해 요식업체 방문 시 손님들은 QR 코드를 등록해야 한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