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하 도시 정화 캠페인

05/02/2021

프라하시는 '시각적 스모그'와의 전쟁을 전면전으로 확대한다.

이미 Staré město, Josefov, Vyšehrad 등의 역사 지구에서 외벽 광고가 사라지고 있다. 프라하시는 올 10월부터 이를 확대 적용할 새로운 조례를 시행한다.

남쪽의 Nové Dvory에서 북쪽의 Troja까지, 동쪽의 Malešice에서 서쪽의 Motol까지 범위를 넓혀 상업적 외벽 광고에 제한을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라하시의 도시정화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도 있다. 그동안 학교나 공동주택이 상업 광고를 통해 건물 유지보수 비용의 일부를 마련해왔기 때문이다. 광고 회사들은 프라하시가 도시 정화 캠페인으로 크고 작은 광고들을 없앤 후, 시 예산을 충당할 수 있는 대형 광고 보드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출처 : praguemon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