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화상 대처법

19/01/2021

바이러스에 추운 날씨가 더해지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겨울철 유아 화상 사고가 부쩍 늘었다.

우유를 데우던 찰나, 두살배기 Simon이 뜨거운 모닝 커피를 온몸에 뒤집어 썼다. 다행히 집 가까이에 Vinohrady 화상 클리닉 센터가 있어 즉시 치료를 받았다. 비록 부위가 넓지만 경미한 화상으로 그쳤으니 Simon은 행운의 아기다.

지난주 Vinohrady 대학병원의 화상클리닉은 중환자실을 포함한 모든 병동이 유아화상환자들로 만원을 이뤘다.

화상클리닉 전문의는 유아가 화상을 입었을때 응급처치에 대해 조언한다.

사고 직후, 최대한 빨리 화상 부위에 얼음물 또는 차가운 물로 적신 깨끗한 수건을 대어 화기를 뺀다. 이때 화상부위를 문지르거나 부풀어오른 피부를 찢지 말아야 한다.

동시에 화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살펴야한다. 화상 부위가 성인 손바닥보다 넓을 경우, 빨리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유아 화상은 경미하더라도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