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스포츠 사망 사고
18/01/2021
지난 목요일, Jeseník 산맥에 일일 강설량 25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쌓여있던 눈 위에 새로운 눈이 내리며 약 70~100cm 가량 눈으로 뒤덮힌 셈이다. 이에 산악구조대는 눈사태 3단계를 발령하여 출입을 제한했다.
그러나 하루 뒤인 금요일, 산악구조대의 경고를 무시하고 몰래 입산한 31세 남성이 크로스 컨트리를 즐기다가 눈사태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다음날에도 설산을 즐기려는 많은 스키어들이 Jeseník 산맥으로 무리한 진입을 시도했다. 장비까지 든든히 챙겨온 스키어들의 행렬에 결국 경찰까지 개입했다. 경찰은 안전통제선을 지키지 않은 스키어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입산을 금지했다.
어제 서쪽 보헤미아 일부 지역에서 일요일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를 기록했다.
출처: ČT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