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교 재개를 고대하는 소규모 학교

13/01/2021

Bruntál 지역의 Brantice 초등학교는 전교생 40여 명의 소규모 학교다. 이 학교의 교장 Adam Šimůnek은 지난해 2차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전국적인 휴교령이 내려졌을 때, 보건부에 편지를 보냈다. 소규모 학교는 일반 학교와 달리 보건부의 위생 규제를 철저히 따르며 수업할 수 있다고 호소하는 편지였다.

지방 소규모 학교의 원격 교육은 학부모에게도 큰 부담이라고도 알렸다. 그러나 보건부에서는 어떠한 답변도 돌아오지 않아, 결국 휴교해야 했다. Šimůnek 교장은 이번 휴교령에도 항의를 멈추지 않고 있다.

Brantice 초등학교와 비슷한 상황인 전국의 소규모 학교들과 연대하여 힘을 모으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전교생이 다시 등교할 수 있도록, 규제 조치의 예외로 지정해 줄 것을 보건부에 요청하고 있다.

체코의 4천여 초등학교 중, 38%의 초등학교가 분교 급의 소규모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출처: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