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하시, 백신 접종 권한 요구

12/01/2021

프라하시가 국가 주도형 예방 접종 시스템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현실적인 접종 계획을 짤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유권을 보장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1월 15일부터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국가 주도형 예방 접종 예약 시스템을 실시한다고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프라하시는 접종 예약 시스템 운영계획이 모호하여, 국가의 계획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백신은 크리스마스 직후에 수입되었으나, 백신 접종센터가 아직 제대로 설립되지 않은 것은 물론, 접종을 위한 주사기 등의 부재료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황이다.

프라하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들은 국가 주도로 백신을 공급하되, 각 지자체의 상황을 잘 아는 지역 코디네이터가 백신을 분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체코에 백신이 수입되기 전부터, 각 지자체 대표들은 국가를 향해 예방 접종 센터의 부지 선정과 접종 계획을 알려달라고 요구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까지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