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장 수용능력 조절

12/01/2021

지역개발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열흘간 화장장의 인접국 사망자의 시신을 들여와 화장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국경에 위치한 화장장의 폴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등 인접국 시신 화장이 금지된다.

앞으로 두 달간 체코 내 사망자가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일부 화장장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지역개발부는 당분간 체코 화장장의 수용 상황을 주시하며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코 화장장은 일일 700구의 시신을 수용한다. 지역개발부는 전국에서 하루 800구의 시신을 화장할 수 있도록 수용력을 늘릴 계획이다.

체코에는 묘지 6천여 곳과 화장장 27 곳이 있다. 현재 동쪽의 모라비아-실레시아와 서쪽의 까를로비 바리 광역시 지역의 화장장들이 수용 능력을 초과하여 시신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화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mmr.cz,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