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

11/01/2021

꽉 막힌 도로 위를 날아서 통과할 수 있는 미래형 비행차량이 등장했다.

슬로바키아의 차량 엔지니어 겸 디자이너인 Štefan Klein은 30여 년 동안 비행 자동차를 연구해왔다. 그가 설립한 KleinVision 사는 얼마전 비행 자동차 'AirCar'의 시험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8년 전, Štefan Klein은 첫번째 비행자동차 Aeromobil을 선보였다. 하지만 4년 후 공동개발자와 결별하면서 AirCar로 이름을 바꾸고 개발에 몰두했다. 그리고 마침내 작년 11월 Piešťany 공항에서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AirCar는 작년 테스트보다 비행과 기술적인 면에서 한층 발전한 면모를 보여줬다. 작년 AirCar 시험 운행에서는 점프를 보여주었으나, 이번에는 약 300m를 활주하여 상공으로 날아올랐다.

AirCar가 비행을 마치고 착륙하면 양쪽 날개는 차량의 어깨죽지로 내려와 매끈하게 수납된다. 또한 스포츠카 뒷편에 부착되는 것과 흡사한 형태의 꼬리 날개는 비행 시에 길게 뻗어진다.

Štefan Klein은 내년에 AirCar의 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더불어 AirCar 개발에 브로노 공대 출신의 엔지니어들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