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지진 여파

04/01/2021

크로아티아 일간지 Večernji list는 지난주 지진의 진원지였던 Petrinje 시의 시장 Darinko Dumbovic과 인터뷰를 통해 도시내 건물의 약 90%가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Petrinje 시장은 당초 도시 내 건물의 60%를 철거하면 된다고 예상했으나, 안전진단 결과 붕괴 우려가 있는 건물을 포함하여 무려 90%를 철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치 원자폭탄이 투하된 직후의 히로시마 같은 상황이라며, 처참한 심경을 토로했다. Petrinje시에서는 아직도 작은 여진이 관측되고 있다. 지난주 초 크로아티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