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히 EU를 떠난 영국

04/01/2021

새해 1월 1일 부터 영국이 EU 회원국에서 완전 탈퇴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앞으로 영국 방문 시, 모바일 로밍 사용료가 비싸진다. 영국으로 보내는 택배비도 오른다.

영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은 수입통관 시 추가 비용이 더해져 최종 소비자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당분간 영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관세가 매겨지지 않더라도, 기업들은 영국의 자체 표준에 따른 (EU 기준의 다양한 인증과 승인과 다름) 상품 조정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올해 9월 말까지 체코인은 체코 시민증으로 영국을 여행할 수 있다. 2021년 10월부터는 체코인도 무조건 여권을 제시 해야 한다.

그러나 체코 외부무는 1월부터 영국 여행 시 여권을 지참하길 권장한다.

그동안 EU 회원국 시민은 영국 거주시 비자가 필요 없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사업이나 학업 등 이유를 막론하고 6개월 이상 영국 체류를 원할 경우, EU 시민도 비자를 취득해야 한다.

또한 EU 모든 국가에서 유효한 보험이 영국에서는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영국에 체류할 경우, 별도의 여행자 보험을 들어야 한다.

영국 대학은 EU 회원국 학생들에게 더 이상 Erasmus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다.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적어도 6개월 전에 비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약 1만Kč이 소요될 전망이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