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과 총리 신년 회동

04/01/2021

야당과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은 '체코 대통령 가족과 총리 가족의 새해맞이 오찬'이 대폭 축소되어 가족 없이 단촐하게 진행됐다.

대통령 별장 Lány에서 여는 오찬이니 두 가족의 모임이 법적인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사회적 시선을 고려하여 총리만 방문했다.

대통령과 총리는 가장 큰 이슈인 바이러스 여파와 이에 따른 경제 문제를 논의했다.

총리는 오찬 후 기자회견을 통해 Zeman 대통령이 1월 중순경 접종을 받을 계획이며, 백신 타입을 고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과거 대통령은 2회 접종이 필요한 BioNTech 사의 백신이 아닌, 단 한 번만 맞아도 되는 백신이 개발된 후에 접종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총리는 1월 중순 경, 대통령 자문팀으로 재무부 장관과 함께 대통령 별장을 다시 찾을 계획이다. 체코가 직면한 경제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