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품은 어떻게?

29/12/2020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필수 상점을 제외한 일반 상점들이 강제 휴업에 돌입한지 이틀째다. 유럽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구매했던 상품들의 반품절차가 문제시 되고 있다.

매일 달라지는 규제조치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선물을 구매했다. 가장 판매율이 높은 제품은 전자 제품 분야로, 휴대폰과 가전제품이 잘 팔렸다. 하지만 전자 제품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날 때 마다 가장 많이 반품되거나 환불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Alza 대변인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한 경우, 간단하게 반품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에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매장을 방문하여 구매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기타 온라인 상점들도 마찬가지다. 반품하려는 상품의 포장이 뜯어지지 않은 상태라면, 구입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무조건 반품 또는 환불받을 수 있다고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문제는 e-shop이 아닌 일반 상점에서 구매한 상품이다.

상점 주인은 제품 불량을 제외하고 반품 또는 환불을 해줄 의무가 전혀 없다. 반품 또는 환불을 원할 경우, 상점 주인과 논의를 통해 허가를 얻어야 한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