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닫았지만 북적이는 스키장

28/12/2020

체코 정부는 27일 일요일부터 PES 위험지수 5단계 규제를 시작하면서 전국의 스키장들은 지난 12월 18일에 개장한 이래, 채 열흘도 영업하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어제부터 정부규제에 따라 스키장 리프트 사용이 중지 됐다. 하지만 스키장에는 긴 연말 연휴를 맞아 찾아든 스키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폴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Jeseník 산맥의 상황도 비슷하다. 다만, 스키장을 가득 채운 인파는 성인 스키어가 아닌 어린이 썰매꾼들이다. 어린이들은 작동 중지된 리프트 아래에서 신나게 썰매를 타고, 분주하게 다시 썰매를 끌고 언덕을 올랐다.

출처: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