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조명 테라피

22/12/2020

프랑스에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조명 덕분에 코로나 우울증에 테라피 효과를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시골 마을은 크리스마스 전구로 가옥의 외관을 환히 밝혔다. 판타지 영화에 나올 법한 특이한 조명 장식으로 꾸민 집도 있다.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된 지 오래라 거리는 텅 비었다. 예쁜 불빛만이 고요하게 외로운 밤거리를 비출 뿐이다. 조용한 마을을 아름답게 밝히는 조명 덕분에 프랑스 전역의 가계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바이러스 사망자가 6만명에 달하고, 프랑스 정부의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지금, 풍부한 색감을 뿜어내는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은 프랑스인을 위로하는 유일한 치료제로 빛나고 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