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용 대마초 소비 가파른 증가세

21/12/2020

체코 내 의료용 대마초 소비량이 기록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2013년, 만성 통증 완화 치료제로 대마초가 합법화된 이래 대마초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체코 전역에서 처방된 대마초는 4.7kg이었으나, 2019년에는 17kg으로 3배 이상 늘었다.

SAKL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처방된 대마초의 총량은 무려 59kg에 달한다. 대마초 처방이 매년 3배씩 증가하는 셈이다. 특히 올해부터 대마초 값의 90%를 건강보험에서 분담하며 소비가 더욱 증가했다.

대마초를 활용한 제품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체온에서 활성화되는 대마초 사탕은 흡연이나 기화로 흡입하는 대마초보다 더 적은 양으로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의료용 대마초 재배와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 SAKL (Státní agentury pro konopí pro léčebné použití) : 의료용 대마초 국가기관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