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예산안 절차 연기돼

17/12/2020

지난 수요일, 체코 국회는 2021년도 예산안 최종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 다음 국회 예산안 승인절차는 18일 금요일로 연기됐다.

Babiš 총리는 국회에서 각 야당의 대표를 일일이 호명하며 '당신들이 진정 시민들을 위하고, 그들의 삶이 안정되길 바란다면, 이 땅에서 판데믹이 통제되길 원한다면, 예산안 승인을 위해 국회 홀을 떠나 달라'고 호소했다.

각 야당 대표들은 '국회의원의 의무인 국회 참석과 의결권을 포기하고 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 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까지 물밑협상으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소수 내각을 도왔던 KSČM당은 내년도 국방부 예산 중 100억Kč 삭감을 강력히 주장하며 총리와 대립하고 있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