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레스덴 예술품 도둑 추가 검거

15/12/2020

지난해 11월 25일 독일 드레스덴 박물관에서 발생한 예술품 도난사건의 용의자 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독일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약 1년 간 약 1,600명을 동원, 수색한 끝에 지난달 17일 베를린에서 용의자 5명 중 세 명을 붙잡았다. 그리고 베를린의 친구 집에 방문하려던 용의자 1명을 추가 검거했다. 용의자는 21세의 특수부대 출신 남성이다. 남은 한 명의 용의자는 여전히 수배 중이며, 도난된 보석들의 행방은 묘연하다.

경찰 측은 도난된 보석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보석이라 쉽게 팔 수 없으리라 여기지만, 보석을 분해하여 판매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드레스덴의 Grünes Gewölbe 박물관 도난 사건은 도난범들이 작센주를 통째로 훔쳤다고 비유할 정도로 큰 사건이었다. 18세기 작센 공국의 역사적, 문화적으로 큰 가치가 담긴 보석 장식품 수십 점을 도난당했다. 도난품의 값어치는 무려 223억Kč으로 추정된다. 

출처: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