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Covid-19 백신 소식

어제 영국이 Covid-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지난주 수요일에 백신을 초고속 승인한 데 이은 빠른 접종 시작이다. 영국은 총 4천만 개의 백신을 주문했는데, 이는 인구의 1/3에 2차 접종까지 할 수 있는 물량이다.

독일은 12월 중순경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프라하일보 11월 26일자 #5 기사 보도)

Jens Spahn 독일 보건부 장관은 12월 15일까지 각 지역에 백신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베를린에는 이미 백신센터 6곳이 들어섰다.

지난 월요일, 체코는 EU 공동구매계약을 통해 약 690만 명 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주치의 praktický lékař를 통해 접종을 실시할 전망이다. 체코 보건부의 계획대로 '부활절까지 백신 접종 완료'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적어도 75만 건의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발 빠르게 대처하는 이웃 국가들을 가리키며 체코 보건부를 질타하고 있다. 아직 백신 접종에 관련한 기간, 장소, 수량과 접종대상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