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법원의 철퇴

03/12/2020

수요일, 독일 지방법원이 Trevír 보행구역에서 차량으로 질주하여 사고를 낸 51세 남성에게 정신병원 입원 대신 징역형을 선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인해 행인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화요일 오후, Trevír 출신의 한 남성이 도심 한복판의 보행구역을 SUV 차량으로 내달렸다. 다분히 고의적인 사고였다.

차량은 지그재그를 그리며 주변 행인들을 마구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희생자 중에는 태어난 지 9주 반 밖에 안된 영아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범인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4분여 만에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정치적, 종교적 이유로 감행한 테러 사건인지 조사한 후,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범인의 단순 범행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발표했다.

사고 지역 주민들은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렬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