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과 노화의 상관관계

03/12/2020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연구팀이 여성의 출산 횟수와 신체 노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한 여성 4,418명을 대상으로 신장, 간, 신진대사, 빈혈, 면역장애 등의 9가지 지표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물론 자녀 수와 폐경 여부도 지표에 포함된다.

대학 연구팀은 출산 경험이 없거나, 자녀를 3-4명 이상 출산한 여성의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노화가 느린 여성은 자녀 1-2명을 출산한 여성이다.

여성의 노화는 폐경기 이후 급속하게 진행된다. 가임기간 동안 활발히 분비되던 난소호르몬은 인체에 유해한 것들에 대한 방어기제로 작동하여 면역시스템을 높인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임신 기간 동안 배란이 일어나지 않아 출산하지 않은 여성보다 월경기가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임신은 인체 장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출산 이후 모유수유에도 에너지가 상당히 소모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위 연구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타 요소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출처 : ČT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