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지도 mapa kriminality 공개

02/12/2020

화요일, 경찰은 체코 내 전국 범죄지도 (mapa kriminality) 를 대중에 공개했다. 지도를 클릭하면 거주 지역에서 발생한 범죄 및 사고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작년부터 내무부와 경찰은 외국에서 이미 구축, 사용 중인 '범죄지도 프로젝트'에 협력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3단계로 구성된다. 우선 대중에 공개하여 지역 주민이 거주지 인근에서 발생한 범죄 통계를 알 수 있도록 한다. 두번째로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에 따른 인프라 구축에 활용한다. 세번째로 경찰 내부 데이터를 구축한다.

Martin Vondrášek 경찰청장은 범죄지도가 범죄율을 낮추고, 명확성을 높이며, 위험한 지역의 범죄 예방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경찰 인력을 배치하여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범죄지도에 대한 경찰의 내부 여론도 호의적이다. 인적, 물적, 재정 및 기술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도와 안보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하고 있다.

내무부와 경찰은 앞으로 또 다른 협력 프로젝트인 'Mapy budoucnosti II'를 진행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출처: mapa krimin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