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ovácký Verbuňk : UNESCO 등재 15주년

25/11/2020

체코의 Slovácký Verbuňk 전통춤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지 15주년이 되었다.

2005년 11월 25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춤은 남부 모라비아 Slovácko 지역에서 시작된 남성 민속 춤으로, 남자들이 전쟁터로 나가기 전에 추던 일종의 작별인사였다.

소년들은 박수를 치고 뛰어오르는 등 즉흥적으로 춤추며 전쟁에 참가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렸다. 유네스코 위원회는 이 춤의 예술적인 면을 인정하여 문화 유산으로 등재했다.

전국 곳곳에서 춤 대회가 열리는데, Strážnice 지역에서 진행하는 국제 민속 축제를 장식하는 춤이기도 하다. Slovácký Verbuňk를 계승하기 위해 전문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어서 팬클럽이 있을 정도다. 축제나 경연이 열릴 때마다 팬들로 북적이지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참여할 수 없어 아쉬울 뿐이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