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의 트랜스젠더 1% 채용 할당량
24/11/2020
앞으로 아르헨티나의 트랜스젠더들은 군에 입대하여 나라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아르헨티나 관공서는 공무원의 최소 1%를 트랜스젠더로 채용할 수 있다. 트랜스젠더 1% 채용 할당량은 국가기관인 육군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해군과 공군에도 적용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1% 채용 할당량은 성전환자들의 인권 침해를 다루는 개정법의 첫 적용 사례다. 아르헨티나 국방부는 각 군부 지휘관에게 부대의 상황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아르헨티나 육군은 개정법에 따라 11월 30일 까지 정해진 1% 할당량을 채워야한다.
성전환자의 군 복무 문제는 올초 대한민국에서도 다뤄졌다.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하고 복귀해 여군으로 복무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힌 육군 부사관 변희수 하사는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받아 결국 강제전역됐다.
출처: idnes.cz,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