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점 방문객 수 제한 시작

18/11/2020

오늘부터 모든 상점들은 손님 1인당 15평방미터의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Albert, Kaufland, Penny, Billa 등의 대형 식품점들은 내부공간의 규모에 맞춰 쇼핑 카트를 준비했다. 내방 고객의 수를 쉽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다. 발빠른 대처 덕분에 대형 상점 앞에 늘어선 줄은 예상보다 길지 않았다.

그러나 작은 상점의 경우는 다르다. 정부의 간격 규제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월요일 오후에 발표한 규제에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상점 입구에 줄을 선 고객들이 서로 뒤얽히는 사태가 왕왕 발생했다. 실내 공간확보를 위해 실외 사회적 거리는 전혀 지키지지 않는 실정이다.

상점 주인들은 정부가 규제한 '1인당 15평방미터' 라는 넓이가 어떤 근거로 계산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