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소 집단 반란

02/11/2020

지난 금요일, Bělušice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의 집단 반란 소동이 벌어졌다.

소동은 수감자 중 Covid-19 확진자가 있다는 소식이 퍼지며 시작됐다. 금요일에 200여 명으로 시작된 반란 소동은 다음날 200여 명의 수감자가 더해졌다. 총 수감자 578명 중 대부분의 수감자가 사건에 개입된 셈이다.

이에 토요일 저녁, 경찰은 Bělušice 마을을 포함한 교도소 인근의 모든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수감자들을 진정시켰다.

경찰은 오늘 Bělušice 교도소 수감자들의 집단 반란 혐의에 대해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반란을 선동한 수감자들은 약 10여 년의 형이 더해질 예정이다.

경찰 대변인은 수감자 집단 반란 사건으로 교도소 내 외부를 통틀어 부상자가 발생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단 한 명의 코로나 확진자로 인한 불안감이 이들의 반란을 합리화시킬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