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가 VS 지자체

27/10/2020

한 예술가와 지역간에 일어난 2년 간의 분쟁 끝에 아름다운 공원에 인공 배설물이 자리했다.

Lubo Kristek은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조각가이다. 사건은 Kristek의 Vranov nad Dyjí 성이 바라보이는 공원 놀이터에 전시된 1960년대 조각작품이 손상되며 발생했다. 조각가는 지자체에 본인의 작품이 아이들로 인해 손상을 입으니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지자체는 이를 거부하며 조각가에게 동상을 철거하여 가져가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각가는 조각상을 철거하며, 거대한 갈색 선물을 놓아두었다.

대형 배설물 조각상 전시 사건에 지자체는 조각가를 고소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조각상과 콘크리트 받침을 철거하고, 같은 장소에 나무를 심거나 벤치를 놓겠다고 밝혔다.

출처: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