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국에서 지원받는인공호흡기

26/10/2020

지난 일요일 이른 새벽, Opava 시의 Hlučín 지역 소방기지에서 소방 트럭 3대와 가이드 차량 1대가 헝가리를 향해 출발했다. 트럭들은 헝가리 Gödöllő 창고에 보관 중이던 인공호흡기 150대를 싣고 당일 자정 무렵 Zbiroh 창고로 돌아왔다. 헝가리에서 받은 인공호흡기는 중앙위기대책팀과 보건부의 요구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포될 예정이다.

체코 정부는 최악의 바이러스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해, 주변국에서 의료기기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토요일, EU 위기의료용품 30대를 루마니아에서 인수하여 프라하 Bulovka 병원으로 옮겼다.

또한 네덜란드에서 105대, 오스트리아에서 15대의 인공호흡기를 조만간 기부하기로 했다. NATO 역시 체코에 의료장비 60여 대를 공급하기로 승인한 상태다.

또한 지난 봄, 체코 ČVUT 대학과 정부가 헙력하여 제작한 인공호흡기 CoroVent 182대는 이미 병원에 공급되었다.

보건부는 체코에 인공호흡기가 설치된 병상이 총 1,963개라고 발표했다. 25일 (일) 기준으로 이중 약 47%의 병상이 환자를 수용하고 있다.

출처: ČT 24,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