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 전쟁

22/10/2020

어제 내각의 사실상 Lock down 규제조치가 발표되자 시민들이 쇼핑센터로 몰려들었다.

대형 쇼핑몰은 물론, BAUHAUS, IKEA 등의 취미 마켓도 몹시 붐볐다. 대면접촉을 최대한 줄이자는 정부의 의도가 모순적 상황으로 연출된 하루였다. 프라하 시내는 물론 시외곽의 쇼핑센터들은 어제 하루 종일 고객들의 공격적인 쇼핑에 대응하느라 몸살을 앓았다. 특히 취미 마켓에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는 커녕 인산인해였다. 계산대와 주차장 출입구에는 영업시간이 끝날 때까지 기나긴 행렬이 이어졌다.

출처: ČT 24,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