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라루스 사태에 대응하는 체코

12/10/2020

지난 8월 9일, Alexandr Lukašenko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촉발된 벨라루스 대선부정시위가 2달여 째 계속되고 있다.

체코는 인도주의 프로그램 MEDEVAC를 통해 과격한 시위 진압으로 다친 부상자 약 50여 명을 체코로 이송하여 치료하고 있다. 이송된 환자들은 대부분 시위에 참여한 2~30대의 고학력자다.

Jan Hamáček 내무부 장관은 환자들은 총상, 수류탄 폭발등으로 인해 시각과 청각에 이상이 있으며, 고문으로 인한 심각한 부상을 입은 환자도 있다며 환자들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환자들은 외부 상처에 더해 심각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도 시달리고 있다.

내무부는 소방관과 경찰 및 심리학자와 협력하여 이들의 장기적 심리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치료가 끝난 후의 거취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시위 부상자들은 체코에서 무상으로 공부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본인이 원한다면 체코로 망명 신청도 할 수 있다.

Masarykova univerzita를 포함한 몇 대학은 벨라루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