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대비 Covid-19 확진자 세계 3위

12/10/2020

체코가 지난주 인구 10만명 당 바이러스 감염자 수를 계산한 인구대비 감염율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현재 체코의 확진자 누적 통계는 약 11만 명에 달한다.

Babiš 총리는 월요일 내각회의에서 새로운 바이러스 규제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극단적 경제폐쇄 조치는 아니나 커뮤니티 내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규제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며, 새 규제는 수요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총리는 최근 적발된 규제조치 위반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금요일부터 레스토랑 및 바는 20시 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그러나 폐점 이후 지하로 이동하여 새벽시간까지 음성영업을 한 레스토랑이 여럿 발각되었다. 이에 따라 수요일부터 알콜 판매와 관련된 규제가 강화될 것을 시사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휴교 이슈에 대해서는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주말동안 언론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가급적 모임을 삼가하고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지난 토요일 Brno 지역 경찰은 시내의 펍과 레스토랑 수십 곳을 조사했다. 정부가 금요일 발표한 영업규제시간 준수 여부를 확인한 결과, 5개의 펍이 규제를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한 뮤직클럽은 새벽 2시에 영업을 시작했으며, 영업이 끝난 이른 아침시간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빠져나오다가 적발됐다.

출처 : idnes.cz, ČT 24,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