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로 건설 프로젝트 논의

06/10/2020

월요일 오후, Karel Havlíček (ANO) 부총리 겸 산업교통부 장관이 모라비아 실레지안 지방 경제를 살리기 프로젝트로 Dunaj-Odra-Labe (Danube-Odra-Elbe) 강을 잇는 수로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총 공사금액 5,860억Kč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2030년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 Danube강과 Oder강을 수로로 연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음 단계로 Elbe강과 연결할 예정이다.

Karel Havlíček 장관은 트위터로 현재 정부는 Ostrava 인근 Svinov부터 폴란드 국경 인근의 Koźle까지 이어지는 Oder강 구간의 수로 공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수로 건설 프로젝트는 Miloš Zeman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야당의 거센 비판과 공사 구간 인근의 56개의 도시와 마을이 반대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지하수 순환에 끼칠 악영향과 중부 유럽의 자연 생태계 파괴와 자연경관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산업 및 관광업 발전의 기대를 품고 도로망과 고속철도 건설에 찬성하고 있다.

출처 :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