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정신지체자 들통

06/10/2020

Praha10 지방법원은 지난 12년 동안 정신지체자로 살아온 Petr Stojka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더불어 국가에서 지급받은 장애연금과 기타 수당 200만Kč도 국가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2006년, Petr Stojka는 IQ 35의 낮은 지능과 행동장애를 앓고 있다고 의료진을 속이는 데 성공하여 장애판정을 받고 국가에 장애연금을 신청했다.

2008년에는 장애인 보호수당도 신청했다. 수당 지급 조사를 위해 방문한 조사원들 앞에서 Petr Stojka는 곰인형을 들고 손을 떠는 쇼를 선보였고, 그의 모친은 조사원에게 아들은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사기꾼 모자는 무사히 장애인 보호수당도 수령하게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12년에는 장애인 이동수당까지 신청했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동안 이들이 불법으로 수령한 장애 수당은 200만Kč에 달한다.

Petr Stojka는 법정에서도 할리우드급의 저능아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IQ 35의 지능으로 운전면허를 땄다는 놀라운 사실덕분에 그의 사기 행각 전말이 이미 드러난 상황이었다.

출처 :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