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비들고 거리로 나온 요리사

06/10/2020

지난 월요일, 정부청사 앞에서 보건부 규제조치에 반대하는 레스토랑ㆍ바 직원 수십여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레스토랑 요리사들은 냄비와 국자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규제로 인해 희망을 잃은지 오래인데, 이제는 인내심조차 남지 않았으니 불만이라도 한껏 표현하겠다며 모였다.

요리사들은 청사 주변을 행진하며, 

'요리를 하게 내버려 둬라, 마시게 내버려 둬라, 노래하게 내버려 둬라, 숨 좀 쉬게 내버려 둬라'

라고 외치며 총리와 보건부 장관에게 항의했다.

* 지난 9월, 보건부 규제조치로 식당ㆍ바의 영업시간이 22:00 까지로 제한됐다. 10월 05일부터는 한 테이블당 최대 6명까지만 착석할 수 있다.

출처 :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