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해커 징역형

01/10/2020

미국 법원은 러시아 출신의 해커 Jevgenije Nikulin에게 7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해커에게 12년 1개월을 구형했으나 Nikulin의 변호인측이 이미 감옥살이를 한 4년을 감형해달라고 요청했다.

2016년 10월, 체코 범죄수사국은 미국측이 제공한 정보에 따라 인터폴 지명 수배자인 Nikulin을 프라하의 한 식당에서 체포했다. 당시 러시아가 자국 시민이라는 이유로 신변인도를 요청했으나 2018년 체코 법원은 Nikulin을 미국으로 양도했다. 이로인해 한때 러시아-체코 양국의 관계에 긴장이 흐르기도 했다.

Nikulin은 2012년 LinkedIn, Formspring, 웹 저장소 Dropbox 등을 해킹해 117백만 계정 이상의 데이터를 훔친 혐의로 올해 7월 미국 법원에 기소됐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