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적자예산안 3,200억Kč

01/10/2020

Alena Schillerová 재무부 장관은 2021년도 적자예산안으로 3,200억Kč을 편성해 내각에 제출했다. 코로나 위기로 인해 내년도 총수입은 약 1.5조, 총지출은 약 1.8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올해 추경 최종 예산보다 1,800억Kč이 낮지만, 체코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예산이다. 게다가 약 500억Kč의 국가 수입 적자가 예상되는 Superhrubá mzda(수퍼세전 임금 폐지안), 즉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세금감면액을 포함하지 않은 예산이다.

그동안 소수 내각이 제출한 올해 추경예산안은 KSČM당 (공산당) 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며 하원을 무사히 통과했다. 그러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KSČM당을 포함한 어떤 야당도 수용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내각은 10월 말까지 하원에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해야한다. 11월 하원이 예산안을 논의하여 통과시키면, 상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통령 서명 후 집행하게 된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