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ESCO에 도전하는 Žatec

30/09/2020

Žatec시는 UNESCO 문화도시 등록을 위해 필요한 서류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는 '홉 생산지역'이라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도 강조됐다.

고고학자에 따르면 9,500여 년 전부터 Žatec 지역에서 야생홉이 자생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Žatec 홉의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독일, 슬로바키아, 폴란드에서 재배되는 홉의 선조뻘이라는 사실도 추가됐다.

질좋은 홉 재배로 유명한 Žatec 지역은 홉 가공과 관련된 건물과 시설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사적인 건물들을 토대로 2022년 UNESCO 문화도시로 등록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말한다.

Žatec 시는 지난 2018년 UNESCO 위원회에 문화도시 등록을 신청했다.

당시 위원회로부터 '전문화된 도시와 중첩된 전통 농업 유산'을 강조하라는 아이디어를 얻어 이번에 두번째로 도전한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