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발유와 바이오 에탄올

자동차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Natural 95 휘발유는 바이오 에탄올을 최대 5% 함유한다. 이 때문에 E5로 표기한다.

체코를 제외한 독일, 슬로베니아, 헝가리 등에서는 E5뿐만 아니라 E10 휘발유도 볼 수 있다. 휘발유에 섞는 바이오 에탄올 함유량을 높여 EU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ANO당 소속 Pavel Pustějovský의원은 현재 휘발유의 바이오 에탄올 비율을 최소 4.1%에서 8.8%로 늘리는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EU의 환경요구가 엄격해짐에 따라 EU 기준에 맞춘 개정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 위해서다.

다만, 휘발유의 바이올 에탄올 비율이 높아질 수록 오래된 차량 즉, 출고된 지 15년 이상 지난 자동차의 경우 엔진부품이 부식될 위험이 있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은 엔진을 개조하거나 에탄올이 첨가되지 않은 프리미엄 휘발유를 주유해야한다.

출처 :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