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복지로 불량 마스크 지급?!

29/09/2020

지난주, 정부청사 건물 앞에 우체국 봉투를 손에 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섰다. 경찰은 바리케이트를 치고 시위의 진위를 파악했다.

줄을 선 사람들은 지난주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선물 받은 60대 이상의 노인과 그 자녀들이었다.

지난주, 노인들은 정부 결정에 따라 노인 복지의 일환으로 마스크를 지급받았다. 그러나 정부에서 지급한 마스크의 품질이 엉망이었다. 고무줄이 늘어졌거나, 손때가 묻어있고, 잔뜩 구겨진 중국산 마스크가 지급된 것이다.

노인들과 그 자녀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았지만, 함부로 버릴 수는 없으니 정부에 다시 돌려주겠다는 입장이다.

출처 : forum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