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매치기 조직 일망타진!

24/09/2020

프라하 범죄수사반이 주로 취약자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범죄를 저지른 소매치기 조직을 일망타진했다. 수사당국은 현재까지 밝혀진 범죄만 40건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화요일, 경찰이 여성 4명과 남성 3명을 체포했다. 올해 6월부터 석달동안 식료품 매장등에서 노인과 장애인의 가방을 표적으로 삼아 소매치기한 혐의다. 대부분 지팡이를 짚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신체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주요 표적이었다.

소매치기 조직의 가택을 수사하던 범죄수사반은 훔친 가방과 지갑 뿐만 아니라 무기와 마약류까지 발견했다. 무기와 마약을 소지한 세 명의 조직원은 이미 기소되었다.

이들 일당으로 인한 총 피해액은 약 50만Kč에 달한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유사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소매치기 현장을 목격할 경우, 158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