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저녁,Andrej Babiš 총리 담화문

체코 국민에게,

아름다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바이러스 확산이 다시 시작되고 있고, 감염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다시 처하게 되었습니다.

3월 초에 판데믹이 시작되었을 당시에는 빠른 규제와 대응으로 잘 이겨냈고, 그 덕분에 우리는 보다 자유롭고 즐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봄의 사태를 다시 겪고 싶지 않았지만, 여름부터 느슨해진 규제는 결국엔 이와 같은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는 무증상도 많고 격리 후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노년층에게는 심각할 수 있습니다. 폐와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특히나 바이러스가 치명적입니다. 그렇기에 정부의 규제와 마스크 착용이 불편할 수 있겠지만 이를 항상 기억했으면 합니다.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친구, 연인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정부는 경제와 국민 건강의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봄과 같은 셧 다운(Shut down)을 다시 현실화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그리고 다른 이들을 위해 3가지 기본 원칙인 3R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자 합니다. (손씻기,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 모두를 위해 항상 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군인,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콜센터 확장을 통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48시간 이내에 샘플링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진료소 및 검사실을 확대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함께 이겨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