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부 장관 사임 발표

21/09/2020

월요일 오전, 보건부 장관 Adam Vojtěch가 공식 브리핑에서 장관직 사임을 발표했다.

Babiš 총리는 보건부 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하며 이전의 그 어떤 장관보다 많은 일들을 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봄 판데믹 당시 판데믹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잘 대처했다고 평가했다.

오늘부터 위기대응팀을 다시 이끌게 된 Jan Hamáček 내무부 장관은 그동안 위기에 함께 대처해온 동료로서 보건부 장관의 사임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야당은 보건부 장관의 사임을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야당은 하루에 천 명 이상씩 바이러스 확진자를 내고 있는데도 안일한 대처와 혼란스런 규제조치로 사회적 위기감만 더 증폭시키고 있다며, 지난주 내내 국회에서 Vojtěch의 사임을 요구해왔다.

또한 지난 주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ANO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니, 누군가 책임져야하지 않겠느냐며 비판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한편, 새 보건부 장관으로는 전염병 학자 Roman Prymula가 임명될 예정이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