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 인식칩 2022년 의무화

16/09/2020

2022년부터 모든 반려견의 '단일 국가 데이터베이스' 등록이 의무화 된다.

등록 비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반려견 소유주가 지불해야 한다.

동물 사육법 개정안에 따라 2020년부터 반려견에 인식칩을 삽입해야 한다.

그동안 반려견 소유주들은 수의사의 귄유에 따라 수의사의 개인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등록하고 인식칩을 삽입해 왔다. 2022년에 시행될 단일 국가 데이터베이스 등록 의무화로 인해 반려견 소유주들은 등록비를 또다시 지불하는 셈이다.

수의사 협회는 기존 수의사 인식칩 데이터를 국가 데이터베이스로 옮겨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정부는 수많은 개별 데이터베이스를 하나의 운영 프로세스로 통합하는 데 과다한 시간과 노력이 낭비된다고 답변한다. 이미 개인등록부를 단일 통합시스템으로 이관하려 시도했으나, 시스템 차이로 인해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국회는 반려견의 인식칩 의무화에 관한 사육법 개정안을 승인한 바 있다.

법률이 효력을 갖기 1년 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정부는 칩 삽입비용을 지원해 왔다.

개정안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애견 주인은 의무적으로 생후 3개월 안에 강아지에게 칩을 삽입해야 한다.

강아지에게 칩을 삽입하지 않을 경우, 최대 5만Kč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출처 :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