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rčák의 계절

10/09/2020

체코 전역의 와이너리에서 햇와인인 burčák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burčák은 오직 가을 몇 주 동안만 판매할 수 있어서 금세 동이 나곤 한다.

오직 체코에서 재배한 포도로 빚은 햇와인만을 burčák이라 부를 수 있으며, 수입 포도로 생산한 포도주는 'Hroznový mošt' 라는 라벨을 부착해야한다.

가을에 만날 수 있는 burčák의 품질 관리를 위해 Brno 지역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검사원들이 burčák 매장을 찾았다.

검사원은 생산지ㆍ생산자 표기 확인, 포장 용기의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하고 조언한다.

위생검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burčák을 직접 구매하여 식품위생 연구소로 보낸다. 물과 설탕 등의 첨가량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작년 290개 매장에서 위생검사를 했고, 61개 매장의 burčák을 시험해 본 결과 기준 미달의 burčák을 판매한 매장 10곳이 적발됐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