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라바 통행료

09/09/2020

D56 고속도로 Ostrava와 Frýdek-Místek 구간의 통행료 면제를 위해 인근 지자체의 주민들이 나섰다.

교통부에 제출할 통행료 면제 신청서에 14일 간 약 5천여 명이 서명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대부분이 서명한 셈이다.

이번 신청서는 고속도로 주변의 13개 기초자치구 장의 합의와 주도 아래 작성됐다.

기초자치구들은 고속도로 네트워크와 연결도 제대로 되지 않는 단 몇 킬로미터 구간을 위해 운전자들이 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유료구간을 피하기 위해 주변 마을을 통과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13,000대에 달한다. 작은 마을들도 여러모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청원서는 9월 15일에 교통부와 총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이번에도 지자체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도로차단 (마을통과 국도) 등의 강경 대응책도 준비하고 있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