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죽으로 폭탄을 만드는 테러리스트

08/09/2020

연말연시 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폭죽이 치명적인 무기가 되어 무고한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드레스덴 극우 테러리스트 그룹 Gruppe Freital 은 2015년 부터 정치적 입장이 다른 자와 난민을 대상으로 여러차례 폭탄 테러를 주도했다. 주로 외국인이 묵는 숙박시설도 테러의 목표물이 되곤 했다.

테러범들이 사용한 사제 폭탄은 체코에서 구입한 폭죽이다. 체코시장에서 대량으로 유통되는 불꽃놀이 폭죽이 테러범들의 손에서 불법 무기로 개조되고 있는 것이다.

드레스덴 지방법원은 테러리스트에게 1심에서 이들에게 5~11년의 징역을 선고했다. 이들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하여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