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방문에 대한 Zeman 대통령의 불만 표출

07/09/2020

Zeman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Prima TV 인터뷰에서 외교정책회의에 최고 헌법 구성원으로서 상원의원장 Miloš Vystrčil (ODS) 을 더이상 초청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Vojtěch Filip (KSČM : 공산당) 을 제외한 야당 대표들은 Zeman 대통령의 결정을 '실수'라고 비판하고 있다. Petr Fiala (ODS) 대표는 개인 SNS로 '체코 외교회의는 대통령과 친구들의 회의가 될 것' 이라 꼬집었다.

Marian Jurečka (KDU-ČSL) 대표는 '초등학생 생일파티에서 누군가를 끼워주지 않는 행위와 무엇이 다르냐'며 대통령 의견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Markéta Pekarová Adamová (TOP 09) 대표도 체코의 대표가 아닌 중국의 이익을 옹호하는 대통령의 처사가 신중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Vystrčil 상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무시한 체코는 큰 대가를 치를 것' 이라 공식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