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 날개 산책 사건

03/09/2020

한 여성이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비행기 날개 위에 올라가는 상식 밖의 사건이 발생했다.

특이한 사건의 주인공은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터키에 휴가를 다녀오는 길이었다.

Kyjev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하여 승객들이 하차하는 상황이었다. 여성은 뒷쪽 비상구를 열고 밖으로 나가 잠시 날개 위를 걷다가 기내로 들어왔다.

승무원과 승객들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의사, 경찰, 세관 등이 총출동해 여성을 조사했다. 여성은 술을 마시지도, 마약을 하지도 않은 멀쩡한 상태로, '그저 더워서 잠시 바깥에 나갔던 것 뿐' 이라고 말하여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여성은 안전규정 위반 및 기내 불법행동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앞으로 우크라이나 항공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또한 항공사는 경찰에 이 여성에게 높은 벌금을 부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출처 : novinky.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