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내각 회의 1- 노인 특별연금 지급안 승인

03/09/2020

주요 안건으로 노인을 위한 1회성 특별연금 - 5,000Kč 지급안이 승인됐다.

내각은 늦어도 크리스마스 전에 특별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야당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노인을 돕는다는 의도는 좋으나,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비판이다.

Babiš 총리는 특별연금 지급은 '체코 역사의 가장 힘든 시기인 세계대전을 겪고 연이어 소련 영향 하의 공산주의를 극복해 온 세대와 혜택받은 이후 세대 간의 연대의식'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노인이 특별연금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몇몇 노인들은 차세대에 경제적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다. 또한, 단 한번 지급하는 것이기에 궁핍한 노인의 살림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는 견해도 있다.

본 안은 9월 15일 하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