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eman 대통령 수술대에 올라

26/08/2020

Miloš Zeman 대통령이 부러진 오른손을 수술받고 현재 ÚVN*에 입원 중이다. 대통령실 대변인 Jiří Ovčáček은 소셜사이트를 통해 수술이 잘 끝났고,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Zeman 대통령은 평소 다리 말초신경병증*을 앓고 있어 항상 지팡이를 사용한다. 화요일 저녁, 관사에서 저녁뉴스를 시청한 후 지팡이 없이 걷다가 넘어지면서 오른손이 부러졌다. 대변인은 대통령이 현재 수술 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가족과 가까운 동료들의 문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퇴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수술로 인해 대통령의 역할이 크게 제한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Zeman 대통령은 저하된 다리 근육을 치료받기 위해 작년에도 며칠 간 ÚVN에 입원한 바 있다.

* ÚVN: Ústřední vojenská nemocnice

* 말초신경병증 : 당뇨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면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과 동맥, 정맥 등의 혈관, 말초혈관, 모세혈관 등에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신경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면서 말초신경의 손상이 일어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