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무장관의 체코 방문

12/08/2020

미 국무장관 Mike Pompeo가 중부유럽국가 중 가장 먼저 체코에 방문했다.

화요일 오후, 제 2차 세계대전 종식 75주년을 기념해 외교부 장관 Tomáš Petříček과 함께 Plzeň시에 방문했다. Plzeň시는 2차대전 당시 미군의 도움으로 자유를 되찾은 도시다.

수요일, 체코 총리 Andrej Babiš는 Pompeo 장관과 Kramář 총리관저에서 주요 회담을 가지고, 함께 프라하성을 방문하여 대통령 Miloš Zeman과 인사를 나눈다. 그 후 상원을 방문해 총회 연설을 할 예정이다.

Pompeo 장관은 체코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간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Babiš 총리는 양국의 경제와 무역현황, 현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약물인 remdesivir (미) 의 공급 제한, Dukovany 핵 발전소 건설에 대한 문제들이 주요 주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Babiš 총리는 특히 핵 발전소 건설 입찰시 미국의 우위 선점 여부에 대해 투명한 경쟁성과를 기대한다고 언론을 통해 확고히 발표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판데믹 기간에 세계 각국 주요 관공서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사이버테러와 관련하여 '5G (5세대 무선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주요의제로 논의할 전망이다.

Pompeo 장관은 체코 상원에서 상원의장 Miloš Vystrčil (ODS) 과 만남을 가진 후 올 가을로 계획된 상원의장의 대만행에 대해 지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그 후 상원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출처 : ČT 24